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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

당근마켓 이용 안하는 사람 있나?

by ▤♪▧♬▥ 2020. 3. 6.

집에 안 쓰는 장난감이 너무 많다.

지금은 조금 컸다고 조금은 덜하지만 안 사준다고 떼쓰고 허구한 날 장난감 사주기를 반복했던 지난 시절이 있었다.

나 어렸을 때는 변신로봇 하나 없었고 그 흔한 동아전과 하나 없었다.

난 새 동아전과 있는 애들이 부러웠다.

4형제 중 막내라 아주 어렵게 지냈다.

그런데 우리 아들놈은 그런 말을 해도 별로 소용이 없었다.

요새 애들은 너무 풍족하게 지내는 듯하다.

 

 

너무 더러워서 차마 더 더러운 데는 올리겠다 

 

어찌 됐건 이제는 비워야 할 때가 왔다.

장난감방이라는 명목으로 장난감을 때려 넣어놓은 방이 있는데 아직은 아빠, 엄마랑 자지만 불현듯

혼자 잘 거라고 할 아들을 위해 장난감을 하나하나씩 비워야 하겠다.

 

앱스토어 무료 앱순위 1위 당근마켓

 

어떻게 비우냐고?

역시 우리에겐 당근마켓이 있다.

중고나라, 헬로마켓 등을 먼저 써봤지만

간단하고 소소한 물건 팔기에는 당근마켓이 제일로 좋은 것 같다.

위치기반으로 운영되는 시스템이라 배송비 걱정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파는 가격이 적을 수 있지만 은근 차곡차곡 모이면 아주 쏠쏠하다는 것.

이것도 부업 아닌 부업 같이 꽤 모인다.

 

왼쪽이 관심목록, 오른쪽이 키워드 알림

 

또 내가 구매자의 입장에서도 배송비 걱정없이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는 것인데

가장 좋은 것은 역시 키워드 알림과 관심목록 추가다.

키워드 알림은 말 안 해도 알겠다.

관심있는 키워드 등록해 놓으면 관심있는 품목을 올리자마자 확인할 수 있다.

두번째는 관심목록 추가다.

사고 싶은데 가격대가 내 기준과 살짝 높아 아쉬운 상품을

하트를 눌러 내 관심목록에 추가하는 것이다.

그러면 판매자가 팔리지 않아 가격을 내릴 때 가격이 DOWN 됐다고 알림이 온다.

그때 가격이 마음에 든다면 GET!

 

집에 안쓰는 물건이 있다면 사진 잘 찍어서 당근마켓에 올려보자.

신기하게 천원 2천원 올려놔도 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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