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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락방10

해외여행 재개 어느나라 가능한가? 코로나가 줄어들고 있지는 않지만 전국민 1차 접종률도 80%가 넘었고 11월 1일부터 영업시간 제한이 없어지면서 단계적 일상 회복과 하늘길이 열린다는 소식에 해외여행 재개 어느 나라 가능할까 알아보겠습니다. 그동안 해외여행이나 해외출장 등 외국에 갔다오게 되면 자가격리 2주라는 정부의 방침 때문에 거의 못 가는 상황이었는데요. 위드 코로나와 함께 해외여행, 즉 국제선 운항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시작한다는 뉴스를 보셨을 겁니다. 대한항공은 미국 하와이, 호주 시드니, 뉴질랜드 오클랜드 정기편 운항을 해외여행 재개한다는 소식이고요. 막혀 있었었던 인천-하와이(호놀룰루) 노선과, 주 3일 일정으로 정기편 1회, 부정기편 2회로 운항된다는 소식입니다. 또한 부정기편만 운항했던 인천국제공항-시드니,오클랜드 노선은.. 2021. 10. 31.
탉으로 시작하는 단어 있을까? 탉으로 시작하는 단어 저는 종종 우리 아이들과 어렸을 때부터 자기전에 끝말잇기를 자주 하곤 했는데요. 하면 할수록 우리 아이들의 끝말잇기 실력이 느는 모습이 보이면 정말 대견합니다. 유치원 때는 아주 기초적인 단어들을 썼었다면 이제는 초등학교 저학년이라 제법 단어고르는 수준이 많이 높아졌어요. 평소에 쓰지 않는 단어들도 척척 답하는 것 보면 부모들이 일부러라도 모르는 단어를 말해야겠구나 싶어요. 모르는 단어를 내면 그게 뭐냐고 묻기도 하니 은연중에 지식도 쌓고 공부도 되고 어휘력, 집중력, 뭐 다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탉으로 시작하는 단어는 있을까? 끝말잇기 하다가 아들이 어디서 들었는지 유튜브에서 봤는지 아저씨 - 씨암탉으로 이어지는 공격으로 한방 먹였습니다. 당시에는 막상 생각나는 것이 없어서 바.. 2020. 11. 12.
인천 갯벌체험 - 영종진공원 코로나19 때문에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정말 속이 많이 썩입니다. 집에만 있으면 핸드폰 게임에 유튜브 시청에 TV시청에.. 차라리 저도 회사를 가서 안보면 그만이지만 저도 재택근무를 하는 상황에서 초등학생 아이까지도 집에만 드러누워 있으면 속이 미쳐요. 코로나때문에 집에만 있는 시간이 늘어나서 몸이 무거워져서 놀이터에서 마스크 쓰라고 놀라고 해도 살만 찝니다. 그래서 주말을 이용해서 한적한 야외활동을 해보자 싶어서 아이가 그동안 좋아했던 갯벌체험을 가자고 하니 눈이 반짝 하더군요. 그래서 간만에 아이와 함께 인천 갯벌체험을 검색해 봤습니다. 집이 인천이라 안산도 가깝고 영종도도 가깝고 강화도도 그나마 가까운 거리였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대부도 가는길 막히구요. 강화도 가는길 막히구요. 무의도 가는.. 2020. 9. 30.
구글 애드센스 핀번호 우편물이 왔네요 티스토리로 돈을 벌수 있다는 희망에 직장에서 받는 월급 외에 월 100만원 나도 벌어보자 생각하고 티스토리에 입문했지만 코로나 이슈 때문에 계속 외면당하고 게시글에 가치가 없다고 반려당했던 지난 시절이 떠오르네요. 3월달부터 시작해서 15번만의 반려 끝에 7월달에 사이트에 애드센스 광고를 게재할 수 있다는 메일을 받았을때 정말 감격했는데요. 나도 이제 인터넷으로 돈을 벌 수 있구나 수익형 블로그를 나도 만들어보자.며 글쓰기를 시작했지만 수익형 포스팅에 대한 감을 잡지 못한 채 0.01달러, 0.02달러를 벌기 일쑤였고 두달 남짓 방황하면서 이것도 써보고 저것도 써보면서 뭐가 됐든 하루에 두어번 씩은 포스팅 하자고 마음 먹은지 한달만에 구글에서 우편함이 날라왔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핀번호 발생은 신청을 해.. 2020. 9. 4.
딸바보 아빠의 여아머리묶기 실력 아빠표 여자아이 머리묶기 실력을 보자. 딸이 아빠를 닮아 머리가 아주 곱슬이다. 생머리였다면 머리가 묶기가 그나마 쉬웠을 텐데 곱슬머리에 항상 머리까지 뒤엉켜 있어서 빗질조차 하기 힘든 머리다. 그래서 애기였을 때부터 머리 묶기가 엄청 힘들었다. 필자는 10시에 출근을 해서 거의 아빠가 애 둘을 등원시키고 출근하는 일이 많았는데 어린이집 때는 대충 밥만 먹이고 머리 안 묶이고 가도 어린이집 선생님이 잘 묶어서 보내주시니 그나마 신경을 덜 썼는데 유치원에 간 이후 원생들도 많고 선생님이 애들 케어하기가 바쁘니 집에서 머리라도 잘 묶여 보내야겠다 시작한 것이다. 빗질도 잘 안 되는 머리 앉혀다가 머리를 묶고 있으면 아프다고 울던 아이가 점점 아빠 손에 적응하더라. 아파도 잘 참는다. 처음에는 하나로만 간신히.. 2020. 3. 23.
7살 그림놀이 코로나19 마스크 약국그리기 개학이 늦어지는 이때에 공부는 바라지도 않는다. 책 읽는 걸 바라지도 않는다. 필자도 공부를 안 하고 책도 거의 안 읽었으니까. 차라리 놀았으면 좋겠구만 집에서 노는 게 한정적이라 하루종일 오빠 따라서 게임만 하고 TV만 본다. 그래서 우리 딸이 가장 좋아하는 그림 그리기 놀이를 하자고 했다. 그래도 그림 그리자고 하면 좋아하는 우리 딸이라서 다행이었다. 무엇을 그릴까 생각하다가 우리 아이는 코로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까 궁금하기도 했고 그림으로 어떻게 표현할까 궁금하기도 했다. 코로나 19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으니 이제는 유치원 친구들 보고 싶은데 나가질 못하니 속상하단다. 또 사람이 많이 죽어서도 속상하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코로나 몇 명 걸린줄 아냐고 물으니 100명? 이란다. 정말 10.. 2020. 3. 16.
우리아이 그림 변화 과정. 우리 딸아이는 그림을 좋아한다.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는데 조막만한 손으로 아빠라고 처음 그려준 게 생각이 난다. 물론 그전에도 그림이란 거를 그렸는데 그나마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고 눈이 있고 입이 있는 첫 모습이다. 무섭게 느껴진다. 꼭 활활 타오르는 아주 뜨거운 불덩이 속에 사악 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다. 가끔 딸아이한테 너 처음에 아빠라고 그려줬어 하면 엄청 창피해 한다. 그다음으로 아빠를 그려줬던 게 그림이다. 동그란 얼굴에 큰 눈과 입에 볼터치 까지. 몸통과 팔다리가 생겨난다. 그려줬을 때 몇 개월이었는지 적어놨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그 다음으로 그린 그림은 여자라고 그린 그림이다. 앞머리와 옆 머리카락이 쭉쭉, 입은 활짝 웃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눈동자가 없어.. 2020. 3. 8.
회 맛집보다 더 맛집 집들이 맛집 뭐 재밌었던 일 없나 하며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 예전 사진을 찾아보던 중 지난 겨울에 모였던 사진을 한참이나 바라보았다. 배가 많이 고픈가 보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잠시 주춤하지만 자주 모이는 멤버 중에 회트럭을 모시고 회를 납품하시는 분이 계신다. 남자 선생님이신데 (음악하는 사람들끼린 대개 선생님이라고 부른다.) 가끔 집으로 초대해 주셔서 맛있는 저녁거리와 안주거리를 차려주신다. 그것도 꽁짜로~ (필자 주위로는 남자들이 요리를 잘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다.) 평소에는 먹어보지 못하는 해산물들을 해주시는데 가면 진짜 입이 떡 벌어질 만큼 ONLY 해산물로 배를 채워주신다. 첫 음식으로는 큰 접시에다가 맛있는 장어구이를 주시고, 소라도 크게 두 접시, 꼬막은 심심할 때 까먹으라고 양옆으로 두 바가지.. 2020. 3. 7.
아빠표 창의력 & 상상력 놀이 딸이 베주는 무릎베개 밑으로 이게 떨어져 있었습니다. 스카치테이프 안에 들어 있는 종이였습니다. 딸이 말합니다. "아빠, 이거 이렇게 하면 6 같고, 이렇게 하면 9 같아~" "그럼 우리 이거 가지고 상상력 놀이해볼까?" 딸이 먼저 제시합니다. "이거 코끼리 같아~ 코로 물을 뿜 뿜~" "오, 진짜 코끼리 같다^^" 이에 질 세라 아빠도 하나 던집니다. "이거 알파벳 소문자 a 같아" 라고 말하지만 잘 모르는 거 같아 반응이 없습니다. 딸은 또 얘기합니다. "이거, 이에 뭐 끼었을 때 빼는 거 같아" 전혀 상상도 못 한 정체였습니다. 사진찍자 하니 포즈를 취해줍니다. 어른들 가끔 이에 뭐가 끼었는데 이쑤시개가 없다면 명함이나 영수증 접어서 이쑤시는 모습을 상상하며 웃습니다. 저는 또 무난하게 보이는 대로.. 2020. 3. 4.
에어프라이어 요리란 요런거 전 요리를 못해요. 주면 맛있게 먹고 안 주면 잘 안 먹어요. 그런 저에게 자주 대접해주시는 분이 계세요. 음악 하다 만난 분이신데 그분의 남편분께서 요리를 대접하는 걸 좋아하세요. 아예 개인 사무실을 요리를 잘할 수 있도록 주방을 꾸며놓으셨더라고요. 그런데 요리사는 아니에요. 요리에 1도 관련이 없으세요. 약자를 대변해 소송을 도와주시는 분이에요. 라돈침대 소송, 가습기 살균제 소송, 호날두 소송까지. 최근에 호날두 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받은 거 이분이 일궈내셨어요. 서론이 길었네요. 이제 본론 들어가요. 들어가자마자 양파튀김이랑 새우튀김 먹어보라며 권하세요. 거의 모든 분식점 저리가라에요. 완전 빠삭빠삭한 양파튀김으로 입가심해주고 새우튀김 환상이에요. 왜 분식집은 저렇게 가볍고 빠사삭한 튀김옷을.. 2020.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