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비싼 DSLR이나 좋은 미러리스 카메라는 없지만 평소에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한다. 기종은 아이폰Xs. 평소 SNS에 올리는 허세 부리기 같은걸 표현하려면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사진을 지인에게 부탁하게 되면 한두장 밖에 못찍고 내가 원하는 구도가 아니어도 고맙다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서 필요한게 바로 이 미니 삼각대. 무게도 가벼워 평소에 가방에 미니 삼각대 정도는 항상 넣고 다니며 카페 테이블이나 의자 난간 등에 놓으며 감성 사진을 찍는다.
가격대비 괜찮다는 평이 많은 맨프로토 픽시 미니 삼각대를 골랐다.
접었을때의 모습이다. 제품 설명하기를 브이로그하기 괜찮은 제품이라고 설명 되어 있는데 브이로그는 안 하지만 그립감이 아주 괜찮은 편이다.
폈을때의 모습이다. 넓어서 안정되게 정확히 잘 벌려지며 바닥에 고무가 아주 잘 박혀 있어서 밀림 방지가 잘 된다.
빨간색 버튼을 누르면 볼헤드가 돌아가는데 버튼을 떼면 멈추는 기능 좋다.
또, 오래 써도 헐거움이 없다. 1년을 넘게 써왔는데 처음 받을 때 그 느낌처럼 빨간색 버튼도 튼튼하고 볼헤드도 튼튼하다.
여기서 맨프로도 픽시 미니 삼각대의 단점이 있다면?
물론 싸서 잘 샀지만은 단점이 한가지가 있다. 가로로 밖에 세팅이 안된다는 것이다. 볼헤드에 홈이 없어서 45도 각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다.
세로 모드로 찍고 싶다면 맨프로토 픽시 에보 미니 삼각대로 가자.
또 이것만 사면 되겠는가? 맨프로토 스마트폰 그립까지 같이 샀다. 사실 다이소에 파는 천원짜리 스마트폰 그립을 써도 되겠지만 또 한번 검색해 보니 맨프로토만의 빨간색이 삼각대와 어울릴 것 같아서 함께 구매하였다.
이것도 은근히 비싸더라. 당시 구매가는 기억 안나지만 현재 온라인의 가격으로 17,000원~2만원대로 형성 되어 있다.
빨간색이 실리콘으로 되어 있어 뒤에 레버로 고정하면 아무리 흔들어도 스마트폰이 탈락하지 않는다.
또한 상단에는 핫슈가 있어서 조명이나 마이크 달기에 유용하다.
또한 스마트폰을 세로로도 거치할 수 있게 1/4 스크류가 되어 있다.
미니 삼각대가 각도상 나오지 않는 세로모드를 쓸 수 있다. (번거롭긴 하다)
이제는 미니 삼각대와 스마트폰 그립을 합체 시친 사진이다.
산 이후로 아주아주 잘 쓰고 있고 고장 날때가지 쓸것이다.
이상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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