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이 선물로 받아온 보드게임이다. 코뿔소가 건물 위로 올라가는 그림인데 그냥 보기에는 무슨 게임인지 잘 모르겠다. 이따 게임을 하다보면 이유를 안다.
아들이 이 게임 엄청 재밌다며 알려준다. 사실 알려줘도 필자는 설명서를 자세히 보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설명서를 잘 훑어봤다.



간단히 게임방법은 간단하게 자기 차례때 탑을 안쓰러트리고 다음 차례로 넘기면 되는 게임이다.
그리고 자기가 들고 있는 카드를 다 없애면 이기는 게임이다.

먼저 카드를 두명이면 7장씩 나눠주고 3명이상이면 5장을 나눠준다.
>< ㄱㄴ v 등 여러 모양이 있다.

본인 차례가 되면 바닥에 그려진 모양대로 벽을 먼저 쌓고 자기가 들고 있는 카드를 내면 된다.

2x 는 본인 한장을 더 내는 거고 (본인이 들고 있는 카드를 빨리 없애면 되는 카드 이므로 좋은 카드이다. )
회전 표시는 순서를 바꾸는것
+1은 공격카드. 다음 순서인 사람에게 한장을 먹이는것
그리고 ! 느낌표는 다음차례 한번 쉬는 카드이다. (오히려 상대방이 좋은 카드 일수도)

또한 코뿔소 모양이 있는데 코뿔소는 벽을 짓고
코뿔소를 그 위치에 놓는다. 높이 쌓을 수록 코뿔소의 무게 때문에 탑을 쓰러트릴 수 있으니 조심히 놔야 한다.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무게중심이 흔들리게 되고 본인이 성공하게 되면 다음 사람이 불안할 수 있다.
그래서 더욱 흥미진진하다.

쌓다가 무너지게 되면 지는 게임.
걸린 사람한테 벌칙을 정하면 더욱 더 재미 있을것이다. 흩어진 카드 정리라든지. 설거지 하기 라든지. 어린 아이들이라면 간단하게 신발정리도 괜찮다.
어른들이 해도 시시 하지 않은 게임, 가족들끼리 혹은 아이들끼리 함께하면 더욱 재밌을 보드게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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