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때문에 가게들이 불황이라는데 여기는 전혀 그렇지 않다.
맛집으로 소문나 있는데다가 근처에 남동구청을 옆에 끼고 있어 항상 사람이 많고
황금 점심시간대에는 번호표를 받고 줄을 서야 한다. 10번 내외.
근처에 관공서가 있어서 점심시간대를 피해 가면 바로 먹을 순 있을것 같다.
항상 사람이 많은 곳.
필자의 직장과의 거리는 가깝지는 않는데도 항상 얼큰하고 시원한 동태탕이 생각날때면 찾아가는 곳이다.
사람들이 자주 먹는 베스트 메뉴는 동태탕, 내장+알탕, 동태+내장+알탕이다.
필자는 동태보다 내장과 알을 좋아하므로 내+알을 시켰다.
들어가자마자 인원수와 주문을 받으므로 자리에 앉으면 금방 나온다.
반찬 메뉴는 김치, 깍두기, 파래무침, 콩자반, 젓갈등이 나오는데 다른 블로그에 보니까
살짝살짝 바뀌는것 같다.
어떤날은 미역줄기볶음 뭐 이런것도 나오는 듯.
곧이어 내장알탕이 나오는데 뜨거운 불에서 금방 꺼냈는지 아주 보글보글 맛있어 보인다.
밥은 갓지은 듯한 흰 쌀밥으로 준다. 밥에서 윤기가 흐른다.
이런 탕에는 역시 흰쌀밥이 더 어울리는 듯하다.
초보 블로거라 사진을 예쁘게 못 찍었지만 싱싱한 내장과 싱싱한 알.
내장은 싱싱하니 양념이 잘 베어있고 계속 먹고 싶은 맛.
알은 뭐 거시기처럼 탱탱하면서 텁텁하지 않고 아주 맛이 담백하다.
최종 평.
역시 대학가 학생들의 입맛보다 까다로운 곳이 관공서 공무원들의 입맛.
기사식당 버금갈 정도의 까다로움이다.
지역주민과 공무원들의 입맛을 사로 잡는 그 곳.
오래 유지하고 사랑받는 동태탕집이니 동태탕 및 내장 알탕을 먹고 싶다면 추천함.
주소상으론 구월4동이지만 공영주차장 사이를 두고 만수동에서 더 가까운 남동구청 맛집. 최고예요~~!
내돈내처먹
내 돈내고 내가 처먹은 후기입니다.
티스토리 오류로 지도 첨부가 안되니 카카오맵으로.
https://place.map.kakao.com/86724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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