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다락방

뵈다 봬다의 구분 / 뵐게요? 봴게요?

by ▤♪▧♬▥ 2020. 3. 15.

한글은 배우기 쉬우면서도 하나하나 파고들면 너무 어렵다. 

과연 맞춤법을 다 알고 잘 쓰는 사람이 있을까?

한국어 전공을 하는 와이프조차도 가끔씩 틀리는 맞춤법을 쓸 때면

한글은 정말 어려운 언어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리고 우리가 모르는 단어들도 수천수만가지가 있지 않을까?

 

그래도 하나하나씩 틀리기 쉬운 우리말부터 잘 알고

하나하나씩 되새겨 배워보는 시간으로 맞춤법 공부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포스팅을 하고 있다.

 

 

은근히 사람들이 뵈다와 봬다를 구분을 못하는 사람이 많다.

필자도 지금까지 틀리게 쓰고 틀리게 알고 있던것을 바르게 쓰려고 하니 어색한 경우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뵈다와 봬다이다.

 

평소에 우리가 자주 쓰는 말로

다음 시간에 뵐게요/봴게요.

다음에 뵈요/ 다음에 봬요.

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 

 

이런 말을 자주 표현하고 문자로도 많이 쓰는 말이다.

 

우선 뵈다는 보인다의 준말이라고 한다.

또 봬어의 봬는 뵈어의 준말이라 한다.

 

봬는 뵈어의 준말이므로

뵈/봬가 들어가는 자리에 + 어를 넣어보자.

 

말이 되면 맞는 말 틀리면 틀린 말이다.

 

아까 문제처럼 평소에 우리가 자주 쓰는 말로

다음 시간에 뵐게요/ 봴게요의 정답은

뵐게요. (뵈얼게요 이상하다)

다음 시간에 뵈요/ 봬요의 정답은

봬요. (뵈어요 안이상하다) 

뵙겠습니다 / 봽겠습니다.의 정답은

뵙겠습니다. (뵈업겠습니다 - 이상하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뵈와 봬가 들어갈 자리에 +어를 넣으면 해결된다.

 

댓글